가족뮤지컬) 우리 아빠가 최고야

안녕하세요. 디텍 킴 감정 지배자입니다. 오늘은 가족뮤지컬 후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어린 자녀들을 둔 가정에는 대부분 책 한 권씩들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 아빠가 최고야 입니다. 간단한 책 내용은 커다랗고 험상궂은 늑대도 안 무서워하고, 달을 뛰어넘을 수도 있고, 달리기도 잘하고, 힘도 무척 세고, 집채 만금 몸집이 크고, 곰 인형처럼 부드러워요. 춤과 노래도 잘하고, 그중에서도 가장 최고는 아빠가 날 사랑한다는 거, 언제나 영원히. 한 마디로 우리 아빠가 최고라는 내용입니다.


뮤지컬 관람료는 네이버 예약으로 할인을 받으면 1인당 1만 6천 원으로 우리 가족 4명 예약을 하니 6만 4천 원 정도 하더군요. 2022. 12. 10. ~ 11. (토, 일) 이틀간 대구 중구 대봉동 '대구 대백프라자' 10층 공연장에 마련되어있었어요. 공연 시작 전 밖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했어요.

공연장에 입장하기 전 티켓팅을 하고 보니 입구 앞에 마련된 매대에서 야광봉 장난감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처음에는 공연을 보러 온 아이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는 것인가?라고 생각을 했는데 와이프가 카드로 1만 원을 결제를 하는 것을 보고 역시나 세상에 공짜가 없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개당 5천 원)

공연장에 들어가니 무대랑 좌석들이 꽤나 준비가 잘되어 있더라고요, 사운드도 빵빵했습니다.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가족들과 셀카를 찍어 추억 한 장을 남겨 봅니다.

우리 아빠가 최고야 공연의 등장인물은 아빠, 엄마, 대박이, 악당 이렇게 4명이고, 연기자들의 연기력이 너무 좋았고,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하고 재밌어했습니다. 공연은 약 50분가량 진행이 되는데 가족들의 화목한 모습과 일상이 노래와 춤으로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고, 마지막엔 아빠가 대박이를 악당으로부터 구한다는 설정으로 유머 있게 이야기가 펼쳐지고, 공연이 끝나기 전에 연기자들이 운동회 형식으로 관객들과 간단한 게임을 하고, 신나는 노래와 함께 연기자들이 객석을 돌며 공연은 마무리됩니다.

우리 아빠가 최고야 공연을 한 연기자들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에 있고, 대구 공연을 위해 서울에서 내려왔다고 합니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은 항상 주말만 되면 넘치는 아이들의 에너지를 어떻게 풀어줘야 할까 고민이 많습니다. 이렇게 거주하는 지역 인근에서 마련된 가족뮤지컬을 가족들과 함께 감상 후 점심식사를 하고 추억을 남기고 주말 일상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